EDITORIALSEHIKYO : Hand in my pocket

March 29, 2023

세히쿄(SEHIKYO)는 서울을 기반으로 김서희가 설립한 패션 연 구 및 실천을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세히쿄의 프로젝트에서 만들 어지는 옷들은 소비의 결과라는 관습적 개념에서 벗어나 옷의 착용자가 느끼는
감정, 움직임과 그들을 둘러싼 공간 간의 섬세하고 정교한 경험에 대한 일종의 시각적 은유입니다.

SEHIKYO's second presentation
: Hand in my pocket (2023)

세히쿄는 수선을 통한 일련의 리서치 과정에서 17세기 유럽의 ‘주머니’가 가내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과정의 공예성과 착용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정서적 애착의 대상으로서의 속성에 주목한다.
15분간의 퍼포먼스 <핸드 인 마이 포켓 Hand in my pocket> (2023)은 손바느질 행위로 이루어진
‘주머니 만들기’를 통해 주머니의 속성에 대한 탐구와 세히쿄의 작업적 실천을 결합 한다.


IN A SERIES OF RESEARCH PROCESSES FROM REPAIRS, SEHIKYO PAYS ATTENTION TO
THE CRAFTSMANSHIP OF THE 17TH-CENTURY EUROPEAN "POCKET" BEING HANDMADE AT HOME
AND ITS ATTRIBUTES AS AN OBJECT OF EMOTIONAL ATTACHMENT THAT CONTAINS THE HISTORY OF WEARING.
THE 15-MINUTE PERFORMANCE : HAND IN MY POCKET (2023) COMBINES SEHIKYO'S PRACTICE WITH
THE EXPLORATION OF THE PROPERTIES OF POCKETS THROUGH "POCKET MAKING" MADE UP OF THE ACT OF HAND SEWING.

* The 15-minute performance : Hand in my pocket (2023)

I am happy to invite you to Sehikyo’s presentation. There will be a short performance, so please come and see it.

Performance screening